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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해철이라는 가수. 어떻게 바라보시는지요. 사실 신해철이 데뷔하던 시절 저는 신해철도 좋아했지만 김민우라는 가수를 굉장히 좋아했습니다. 입영열차 안에서라는 곡과 사랑일 뿐야, 휴식 같은 친구 같은 곡으로 히트를 치기도 했었죠. 당시 신인상도 신해철이 아닌 김민우가 탔던 것으로 기억을 하네요. 당시 신해철의 경우에는 안녕이라는 1집에 수록된 곡과 슬픈 표정하지 말아요를 연거푸 히트시키기도 했습니다. 응원가로 그렇게 많이 쓰이는 그대에게라는 곡을 만든 무한궤도의 멤버라는 것을 저는 당시만 해도 몰랐던 시절이었군요.
당시 신해철은 광고에도 출연하기도 했었는데, 재미있게도 이 때 출연한 광고가 바로 타이거라는 어린이용 신발 광고였습니다. 신해철이 기타를 치고 노래 부르던 장면이 아직도 선하네요. 그런 신해철이 지금은 제가 편의상 ‘씨’라는 표현이나 혹은 마왕님이라는 표현을 쓰지 않지만 그렇게 좋아하는 뮤지션이 될 것이라고는 크게 생각하지를 않았습니다. 당시 그저 초등학교 시절 담임선생님께서 신해철은 서강대학교 다녔으니 너희도 무엇이든지 하고 싶은 것이 있으면 열심히 해라라고 말씀하셨던 기억은 나는군요.(웃음) 위에 지금 플레이하시면 흘러나오는 곡은 신해철의 첫 히트곡으로 기억하는 바로 안녕이라는 곡입니다.

선물가게의 포장지처럼 예쁘게 꾸민 미소만으로. 모두가 반할거라 생각해도 그건 단지 착각일 뿐이야. 부드러운 손길 달콤한 속삭임. 내가 원한 것은 그것만은 아니었지. 내가 사랑한건 당신이 아니야. 내 환상일 뿐!!! 난 이제 더 이상 당신을 원하지 않아. 난 이제 더 이상 눈물을 흘리긴 싫어. 난 이제 더 이상 당신을 원하지 않아. 난 이제 더 이상 거짓을 말할 수 없어. (Many guys are always turnning your round) (I'm so tired of terrible sound Darling) (You're so cool to me and I was a fool for you) (You did'nt want a flower You wanted honey) (You did'nt want a lover You wanted money) (You've been) (telling a lie) (I just wanna say Goodbye)(중략)-‘안녕’ 가사 中
슬픈 표정 하지 말아요의 경우에는 친구들과 노래방에서 단골로 부르던 곡이었습니다. 2집 앨범이 제 기억이 맞다면 1집에 나온 뒤 바로 후에 나온 걸로 기억을 하는데요. 이 당시 2집 앨범에 좋은 곡들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재즈카페, 내 마음 깊은 곳의 너라던가, 나에게 쓰는 편지 같은 곡들은 굉장히 유명한 곡이었죠.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사실 신해철의 이야기는 끝이 없을 것 같긴 합니다. 그의 광팬이라고 하기에는 부족함도 많고, 사실 그가 정말 좋아졌던 것은 넥스트 시절 해에게서 소년에게와 먼 훗날 언젠가를 수록한 곡들을 냈을 때로 기억하거든요. 그리고 라디오에서 음악도시 시장이라던가 마왕으로 방송하며 유머를 주었을 때는 지치곤 할 때마다 나름 위로도 되었죠. 참고로 아래 곡은 신해철의 1집 슬픈 표정 하지 말아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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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 살아가는 이 짧은 순간에도 우린 얼마나 서로를 아쉬워 하는지. 뒤돌아 바라보면 우린 아주 먼 길을 걸어왔네. 조금은 야위어진 그대의 얼굴모습. 빗길 속을 걸어가며 가슴 아팠네. 얼마나 아파해야 우리 작은 소원 이뤄질까. 그런 슬픈 표정 하지 말아요. 난 포기하지 않아요. 그대도 우리들의 만남엔 후횐 없겠죠. 어렵고도 험한 길을 걸어도 나는 그대를 사랑해요.(중략)-‘슬픈 표정 하지 말아요’ 가사 中
넥스트 시절에도 서태지와 넥스트를 비교하는 친구들이 좀 많았던 기억이 납니다. 다른 학교는 모르겠지만 제가 다니던 학교의 풍경은 그랬습니다. 아주 어린 시절 넥스트 1집 앨범을 초등학교 6학년 때인가 받았던 기억이 나네요. 이전 글에 포스팅 하기도 했지만, 아버지께서 넥스트 1집과 서태지와 아이들 1집 테잎을 같이 선물해주셨거든요. 당시에는 사실 많이 듣지 않다가 시간이 흐른 뒤에 두고두고 듣는 음악이 되어버린 신해철의 음악들. 오늘은 많이 생각이 나네요.
<사진-신해철 앨범 자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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