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과 보실 분들은 플레이 버튼을 눌러주세요 예전에 현진영이라는 가수가 있었다라고 하는 것보다는 현진영 아세요라고 묻는 것이 더 빠르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만큼 인기가 좋았고, 초창기 현진영과 와와 보다는 흐린기억속의 그대의 현진영 시절을 떠올리는 팬들이 많았죠. 오죽했으면 그의 인기와 맞물려 피구왕 통키에 나오는 통키의 친구가 현진영도 있었을까요. 특히 현진영은 당시 한 때 서태지와 아이들의 난 알아요를 견제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그룹처럼 느껴지던 시대도 있었습니다. 조금 과장인가요? 저야 서태지의 광팬이긴 했지만 현진영의 유행. 패션은 당시 대단하기도 했습니다. 제 친구들은 서태지, 현진영, 그리고 후발주자라고 할 수 있는 듀스. 이렇게 세 그룹으로 팬들을 자처하는 가수들이 나눠졌습니다. ![]() 우선 현진영과 와와로 나왔을 때 활동했을 당시 어필했던 곡이 슬픈 마네킹이었습니다. 사실 히트라고 보기에는 조금 애매했던 곡이 바로 이 슬픈 마네킹이었죠. 그래서인지 이 가수가 잠잠해지나 했는데, 예상을 깨고 제 기억의 2년 후에 흐린 기억속의 그대라는 앨범을 갖고 나옵니다. 그리고 이 앨범은 소위 대박을 치게 됩니다. 서태지와 아이들처럼 특종 TV연예에 출연하기도 했던 스타 계보는 역시나 이어갔음은 물론이구요. 당시 엑스자로 쓰여진 후드티 열풍은 정말 전국을 뒤덮을 정도로 굉장했던 것 아마 기억하시는 분들도 있으시리라 생각이 되네요. 바로 아래 곡이 슬픈 마네킹입니다. 음악과 보실 분들은 플레이 버튼을 눌러주세요 그러나 무슨 일이었을까요. 어느 순간 현진영은 좀 문제아라는 이미지를 달고 다니게 됩니다. 대마초다 뭐다하면 항상 현진영의 이름이 오르락 내리락 하곤 했었죠. 그러나 그 와중에 서세원 쇼에 나와서 멋지게 재기하겠다며 탁이준이의 멤버 이탁과 함께 만든 그룹이 있었으니 그 그룹 이름이 IWBH입니다. 사실 아시다시피 이탁이라는 이름은 낯선 이름은 아닙니다. 세 가지 버전으로 실린 현진영 2집의 타이틀 곡 '흐린 기억 속의 그대'의 작곡가가 바로 탁이준이의 멤버였던 이탁이었기 때문이죠. 현진영과 함께 흑인음악에 대한 남다른 동경을 품고 있었던 이탁은 이 곡에 엄청난 공을 들여 100번 가량 편곡을 뒤엎고 바꾸고를 반복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곤 합니다. 바로 이 곡이 IWBH의 뻗어봐라는 곡입니다. 음악과 보실 분들은 플레이 버튼을 눌러주세요 조금 다른 이야기로 탁이준이의 이야기를 해 볼께요. 탁이준이의 멤버 중 준이에 해당하는 사람은 다름 아닌 구준엽이었습니다. 이 구준엽과 현진영도 남다른 인연이 있는데, 앞서 말씀드린 현진영과 와와에서 와와가 바로 이 구준엽이었습니다. 그럼 두 명으로 이루어진 와와의 한명이 구준엽이었으면 한 명은 누구였냐구요? 바로 다른 한명은 강원래였습니다. 이 둘이 결성한 그룹이 고교 친구 강원래와 함께 만든 와와였던 것입니다. 이 두 사람은 군 입대 전에 디스코대회에 우연히 나갔다가 덥석 1위를 거머쥐었고 당시 이수만씨의 눈에 띄어 현진영과 와와의 멤버로 데뷔를 하게 된 것이었지요. 조금 아쉬움이라고 해야 하나요. 구준엽은 훗날 클론이라는 그룹으로 대박이 나지만 탁이 준이 시절 8개월 만에 이탁의 마약 복용 혐의로 구속되면서 팀이 깨지게 된 기억도 있습니다. 그 때만 해도 클론이라는 그룹으로 화려하게 돌아올 것이라고는 생각지도 못했었죠. 세상은 그러고 보면 정말 모르는 것 같습니다. 이 글의 화면 맨 위쪽에 걸려있는 곡은 다름 아닌 흐린 기억속의 그대입니다. 너무나 유명한 곡이죠. |
<사진-현진영 2집 앨범 자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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