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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구단별 IN & OUT (2) - 한화/삼성/LG.

위클리 이닝 2008/02/18 00:01

각 구단별 IN & OUT (2) - 한화/삼성/LG.(원문보기 클릭)(by 쿼터메인)


한화 이글스




한화의 2008 스토브 리그는 모험이라고 표현할 수 있을 것이다. 팀 역사상 최고의 외국인 선수 중 하나로 거론되었던 제이콥 크루즈와 역시 한화의 외국인 투수 사상 최다승 투수였던 세드릭 바워스를 모두 교체하였다. 물론 크루즈와 세드릭은 모두 약점이 있었다. 크루즈의 약점은 수비와 기동력, 그리고 부상이었고 세드릭의 약점 제구력 불안이었다. 이런 약점을 가졌던 07시즌의 외국인 선수들에 비해 클락과 토마스는 얼마만큼의 활약을 해줄 수 있을까? 이에 대해서는 아직 단언하기 이르다.

방출선수 명단에는 김인식 감독의 재활용 정책의 상징과도 같았던 김인철과 조성민이 이름을 올렸다. 또한 오랜 기간 팀에 머물렀으나 몇년 전부터 활약이 적어지기 시작한 김해님과 백재호 또한 방출자 명단에 포함되었다. 반면 그들의 빈자리를 채울 수 있는 카드로는 현금 트레이드로 영입한 두산 출신의 윤재국과 군제대 선수들이다. 윤재국은 김인철의 자리를 대신하게 되겠지만 고질적인 무릎부상의 여파로 인해 주전으로 활약할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그러나 빠른 발과 괜찮은 타격능력을 활용한다면 백업 멤버로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화가 가장 기대 큰 부분은 예비역 멤버들이다. 특히 투수 조규수와 외야수 최진행의 모습이 가장 눈에 띄는데 조규수는 재활의 진행여부에 따라 활용될 것이며 데뷔 해에 폭발적인 장타력을 보여주었던 최진행 또한 외야진에 합류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선수들 못지 않게 기대치가 큰 선수는 바로 좌완 문용민이다. 네임밸류는 떨어지지만 송진우의 선발진 합류와 윤근영의 군 입대로 인한 좌완 중간계투요원으로서의 자리가 생겼다. 더욱이 군입대 전 깜짝 활약을 했던걸 기억한다면 조규수나 최진행보다 빨리 자리를 잡을 가능성이 크다. 상무에서 제대하는 박노민은 현재 세대교체중인 한화의 포수진에서 백업 포수의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관련글 : 김해님과 백재호, 방출선수들을 보내며

by 이성호


삼성 라이온스




삼성의 외국인 선수 브라이언 메존이 바뀔 것이라는 것은 너무나 예상되었던 상황이었다. 그러나 제이미 브라운과의 계약 포기로 얻은 선수가 웨스 오버뮬러라면 갸우뚱 거릴 수도 있겠다. 1,2선발을 맡고 있으면서 탈삼진 비율이 너무 떨어진다는 지적도 있지만 나쁘지 않은 선수로 평가 받았기 때문이다. 브라운이 삼성보다 다른 팀에서 뛰고 싶어 한다는 이야기도 오갔다지만 사실 이는 밝혀진 바가 없다.

제이콥 크루즈는 사실상 한국 무대를 떠날 것으로 예견되었다. 한화와 재계약 포기 당시 더 이상 뛰기 힘들겠다라는 계산이 섰다는 이야기가 공공연히 돌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삼성에서는 메디컬 테스트까지 모두 거치면서 그를 영입하기에 이른다. 애당초 영입하려는 선수가 코너 외야수에 발 빠른 타자를 우선순위로 배치했다가 크루즈를 영입했던 것. 중심타선이 약하다는 팬들의 지적이 있지만 크루즈가 가세했을 때 삼성의 파괴력은 2008년에 어떨지 궁금할 수 밖에 없다.

삼성은 박정환, 김종훈, 김대익, 오상민등 베테랑급 선수들을 모두 정리했다. 타선의 보강이라는 플랜 하에 손지환의 영입은 아직 물음표로 새겨두어야 할 것이다. 확실한 포지션을 잡는 것이 우선적인 숙제가 될 전망이다. 최형우의 가세, 곽용섭의 가세가 눈에 띄는 대목이지만 가장 주목해야 할 선수로 박석민을 팬들은 꼽는다. 3루수로 전지훈련 때 가동될 전망이지만 1루수로 자리 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임동규의 군대 공백은 정현욱이 가장 우선 대안 순위에 올라와 있다고 한다. 그러나 임창용이 아무리 예전의 공이 아니라지만 임창용을 메울 적임자는 당장 보이지 않는다. 선발진의 높이는 예년에 비해서 낮아진 것은 분명 사실이다. 조진호와 이상목을 임동규의 대안으로 생각하고 데려온 자원은 더더욱 아니라고 볼 때, 삼성 팬들의 걱정이 있을 수 있겠다. 덧붙여 복귀한 김진웅에게 당장 기대를 하기 힘든 부분은 정말 큰 걱정일 수도 있겠다. 선동렬 감독의 매직이 다시 한 번 요구되는 시점이다.

두산에서 방출된 구자운을 1월 28일 영입하기는 했으나 현재 재활 중인 구자운을 08 시즌에 보기는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재활이 성공하기만 한다면 아직 젊은 나이인 만큼 활용가치가 있을 것이다.

by 쿼터메인


LG 트윈스




LG는 외국인 선수로 삼성에서 뛰었던 투수 제이미 브라운을 영입하고 기존의 페드로 발데스를 포기 했다. 브라운은 이닝 소화 능력에 대한 의문점을 가지고 있지만, 어디까지나 선동열 감독의 마운드 운용스타일이 한 몫을 했다는 견해가 지배적이고, 기본적으로 10승 이상을 기대할 수 있는 투수라는 점에서 2008년 LG 마운드에 큰 힘을 실어줄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중심타선에서 쏠쏠한 몫을 해주던 발데스의 공백을 과연 정의윤, 이성열, 김광삼 등이 메워줄 수 있는 가의 여부다.

지난해 상무소속으로 2군 리그에서 뛰며 47경기 타율 0.248 4홈런 20타점을 기록했던 서동욱은 지난 2005년 마해영, 최상덕과 함께 KIA에서 LG로 트레이드 된 내야수다. 서동욱은 당시 트레이드를 통해 LG 유니폼을 입은 선수들 가운데 유일하게 남아있는 선수며 또한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 선수이기도 하다. 한마디로 기대되는 A급 유망주.

포수 최승준은 당초 군 입대를 할 것으로 알려져 있었는데 아직 입영을 하지는 않은 상태다. 그러나 포수가 부족한 상황에서 잔류군으로 분류, 해외전훈에서 제외된 것으로 미루어 군 입대를 준비하는 것으로 보여진다.

지난해 후반 ‘운명의 실책‘을 저질렀던 김우석을 방출한 LG는 SK에서 방출 된 채종국을 영입했는데 김우석 이상의 역할을 기대하기는 현실적으로 어려울 듯 보인다. 김우석 이외에 방출 된 선수들 가운데에서 마해영, 진필중이 눈에 띈다. 방출로 인한 전력 손실은 제로에 가깝지만 팀 셀러리에는 큰 도움이 됐다.

이번 In&Out의 주인공을 꼽으라면 역시 제이미 브라운이다.

by 티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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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쿼터메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