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진행되어 온 KIA와 협상도 마무리 할 예정인 것으로 알고 있다. 협상이 마무리되면 미국으로 다시 건너가 정리를 마칠 예정"이라며 "서재응은 한국에서 뛸 생각을 사실상 굳혔다고 한다. KIA 선수 대부분이 내년엔 서재응과 함께 뛴다고 알고 있다"고 말했다.
서재응은 그동안 미국 잔류와 일본 진출, 한국 복귀 등 세가지 진로를 놓고 고민해왔다. 이 중 일본 진출이 가장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지기도 했다. 그러나 최근 KIA와 협상이 급물살을 타면서 사실상 창구를 단일화 한 것으로 보인다.(중략)
-정철우 기자의 기사라서 저는 굉장히 신뢰가 가는 편입니다. 정철우 기자가 KIA쪽에 아는 분들도 많으신 편이고, 그리고 이렇게 기사화가 되었다는 점은 거의 입단 하는 것 아니냐 라는 생각도 드는데요.(웃음) 서재응이 최희섭, 류제국과 더불어서 템파베이에서 잘 지냈었고, 최희섭이 한국 무대로 돌아올 때, 나머지 둘도 흔들리는 것 아니냐라는 농담 섞인 이야기도 나왔었는데, 어떻게 될까요.
저는 서재응이 돌아온다면, 김선우도 조만간 올 것이라고 보는데, 이닝에 계신 분들의 의견은 궁금합니다. 역시 초강력 설레발인가요?(웃음) 야구 관계자 분들 인터뷰에서 항상 그런 이야기가 나오죠. 한국에는 슈퍼스타가 없다라고 말이죠. 어찌 보면 아주 틀린 말씀도 아니지만, 그것에 대한 근거로 그만큼 해외로 많이 나갔다는 점을 강조하신 부분도 있었는데, 어찌될까요.
서재응이 온다면 KIA에서는 크게 숨통이 트이겠네요. 우선 이 선수가 후배들이라던가 젊은 선수들 단합에 있어서는 일가견이 있다고 하더군요. 최희섭도 농담도 잘하고, 서글서글한 편이라고 하니, 이 둘의 시너지 효과는 굉장하지 않나 싶습니다.
사실 젊은 선수들 보다는 어린 선수들이 지적을 받는 것이 고참급 선수들이 이야기하고 지적을 하면, 자신의 고집대로 간다던가 말을 듣지 않는다는 이야기가 대체로 나오긴 합니다. 우선 적으로 메이저리그라는 커리어가 있고, 지역 출신 연고스타. 그리고 기량적인 면까지 손색이 없다면, KIA의 큰 구심점이 되지 않겠나 싶습니다. 서재응은 일전에 제 주변 지인들과의 자리에서 한 번씩 이야기가 되곤 했는데, 본인이 마지막 한 번이라도 뉴욕에서 던지고 싶다라는 꿈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전격적으로 유턴을 하는 것일지. 아니면 귀국인지 궁금하네요. 명가의 자존심을 두 명의 메이저리거가 세워줄 수 있을까요.
2007/12/7 [이데일리 SPN 정철우기자] '나이스 가이' 서재응(30)의 KIA행 몸값이 밝혀졌다. KIA 구단 사정에 밝은 한 관계자는 7일 이데일리 SPN과 통화에서 "KIA측이 서재응에 3년간 30억원을 제안했고 서재응이 이를 받아들였다. 계약금 15억원에 연봉은 5억원씩이다"라고 밝혔다.
당초 KIA는 1년 계약을 염두에 둔 것으로 알려졌었다. 봉중근 최희섭 등 해외파 선수들도 다년계약을 맺은 선수는 없었다. 그러나 서재응의 마음을 확실하게 잡기 위해 다년계약이라는 새로운 카드를 꺼내든 것으로 보인다.
서재응은 당초 미국과 일본, 그리고 한국의 세 가지 방향을 놓고 진로를 저울질해왔다. 특히 일본 진출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점쳐졌다. 그러나 KIA가 다년계약이라는 새로운 제안을 하면서 마음을 굳히게 된 것으로 보인다.(중략)
얼마 전에 제가 남기기도 했지만, 정철우 기자님을 비롯한 이데일리의 KIA 쪽 소스는 아직은 거의 맞는다고 저는 봅니다. KIA로 서재응이 입단을 하게 되었는데, 사실은 올 시즌 초부터 고민을 했다는 얘기가 있었더군요. 최희섭이 복귀를 했고, 본인에게도 메이저리그에서 기회가 좀처럼 생각만큼 주어지지가 않아서 마음고생이 심했던 것으로 아는데, 어려운 결정을 본인이 내린 것 같습니다.
서재응의 경우에는 과거에도 20억여원에 KIA행을 결정지을 뻔한 적이 있었습니다. 고향 팀을 너무나 사랑하고, 더불어 한국 리그에 어떤 식으로던지 기여하겠다고 하는 선수 중에 한명이 서재응인데, 서재응-최희섭 이렇게 두 명의 메이저리거가 복귀하네요. 서재응의 형인 서재환씨의 거취도 요새 들어서 그래서인지 한번씩 거론이 되는데요. 이 부분에 대해서 어떻게 또 이야기가 나올지 주목이 됩니다.
과거 서재응-최희섭-김병현 이렇게 삼인방이 광주일고 출신이라고 메이저리그 해설위원이 재미있는 사례라며 클로즈업해주기도 했었던 기억이 나서 그런지 서재응 외 선수들에 대한 이야기를 짤막하게 써봅니다. 과거 최희섭이 고대로 진학하기 이전에, 해태 타이거즈로 입단 계약 제시를 받은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 당시 계약금이 해태로서는 파격적인 3억여원으로 기억을 합니다. 지금은 노장이지만 김종국에게 지불한 금액만큼 당시 해태의 재정난을 감안할 때 섭섭하지 않은 금액으로 기억을 하는데요. 우선 최희섭의 경우에는 고대 진학 후 국가대표에 들어가는 것도 고려하면서 타이거즈 입단을 조금 미루게 되었던 것으로 저는 기억을 합니다. 이 당시에도 신문에는 입단 임박이라는 기사가 나왔었죠.
김병현의 경우에도 마찬가지인데, 본인이 프로팀 직행을 원한다고 나왔었고, 타이거즈에서 역시 제시한 금액이 적지 않은 2억여원. 대개 이런 거물급의 선수들은 대학 입학할 때 당시에 입학 계약금을 받고 온다는 얘기가 있을 정도였는데요. 김병현의 경우에는 성균관대학교 1학년때부터 팀 내 에이스처럼 선발로 나와서 던져주는 모습을 과시했었습니다. 참고로 성대에 입학한 삼성의 현재윤은 입학금으로 1억여원을 받고 입학했었다는 기사가 나오기도 했었구요.
잠깐 이야기가 샜는데, 서재응이 합류함으로 인해서 KIA의 선발진은 강해졌다라고 볼 수도 있지만, 오히려 해결해야 할 숙제가 또 생겼다라고 저는 다르게 해석을 합니다. 우선적으로 서재응이 팀에 보강은 되겠지만 아직 확실한 적응을 마친 상태가 아니라는 점은 분명 그를 전력으로 보지만, 분명히 다른 방향으로도 전력을 보강해야 한다고 생각을 하는데요. 이 부분에 대해서는 팀이 어떤 방향을 걸어나갈지 궁금해지네요. 리오스, 그레이싱어 같은 타팀과 견주어도 밀리지 않는 1선발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개인적으로 하지만, 이 부분에 대한 KIA 팬분들의 의견도 궁금해집니다. 물론 이런 선수들 구하기란 참 쉽지가 않으면서두요. 스토브리그에서 KIA의 움직임 어떻게 될까요?
-이닝에 기재한 서재응 복귀에 대한 이야기를 정리해봤습니다.
<사진-KIA 타이거즈, 서재응,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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