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과 보실 분들은 플레이 버튼을 눌러주세요
‘1인3역’ 롯데 로이스터 감독, 바쁘다 바빠
[JES 허진우] 한국 프로야구 첫 외국인 감독이 된 제리 로이스터 롯데 감독이 내년 시즌 준비로 1인3역의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 감독 역할은 물론 전력분석관, 스카우트 노릇까지 도맡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 플로리다에 머물고 있는 로이스터 감독이 가장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것은 '롯데 알기'. 이달 초 부산 방문 시 받아갔던 2007시즌 경기 DVD를 보고 또 보며 냉정하게 롯데를 분석하고 있다. 경기와 선수들을 보며 자신만의 자료를 빼곡히 정리하고 있는 중이다. 처음에는 장점을 살피는 감독의 눈으로 DVD를 봤지만 최근에는 약점을 파악하는 전력분석관의 눈으로 보고 있다.
물론 롯데뿐 아니라 타팀에 대한 정보도 확인하고 있다. 더불어 한국야구에 대한 적응력을 키우기 위해 거의 매일 롯데측과 통화하며 선수들에 대한 소소한 이야기도 나누고 있다. 롯데관계자는 "로이스터 감독이 선수단을 파악하는 단계라 선수 하나하나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은 없지만 2008시즌에 대한 교감을 만들어가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롯데 구단에 대한 아쉬움이라면 사실 A4용지 한 장을 빽빽하게 채워도 모자랄 분량일지도 모릅니다. 저는 아시는 분들이야 아시겠지만, 감독이 누가되던 어떤 라인업과 투수진으로 채워지던 롯데를 응원하는 팬에 가깝습니다. 대신 극렬하게 우리 선수만 이쁘다 이런 생각을 사실 잘 못하는 편이고, 어떤 평가를 내릴 때는 나름대로 냉정하게 내리려고 합니다. 그러다보니 한 선수만 보기보다는 팀 전체를 보려고 하고, 아무리 괜찮게 보던 선수가 실수를 했다고 하면, 보듬어 주지만 지적은 하는 편입니다.로이스터 감독이 생각하는 코칭 스탭진들 구성이 늦어지는 모양새입니다. 사실 여기에 대해서 팬들끼리도 이야기가 많지만, 한편으로는 롯데에 기존 남아있는 코칭스탭진들이 말 그대로 전원 유임이 될 것이냐. 혹은 일부가 다른 팀으로 갈 것이냐에 대한 의견이 요새 들어 다시 한 번 제기 되고 있습니다. ‘성준 코치가 투수 기용을 잘 못한다. 키우는 재능이 없다.’고 하지만 현장 평가에서 성준 코치는 KIA, 삼성을 비롯한 타 팀에서도 영입을 신중하게 고려할 정도로 나름대로 인정받는 코치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사실 아마추어의 눈이라 무엇이 이래서 이 코치는 참 좋다라고 이야기하기는 힘든 것 같지만 우선 선수들이 기본적으로 웃으면서 지도 내용을 흡수하는 부분에서 제 개인적으로는 좋게 생각했었습니다.
이 기사를 보면, 외국인 선수에 대한 이야기도 나오는데, 현재 제가 생각하는 롯데의 구멍은 투, 타 두 군데 모두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어제 이 부분에 대한 의견을 댓글로 달까하다가 이렇게 글로 작성을 하게 되는데, 전반적인 한 두 번의 트레이드로 팀을 개편할 수 있다면 그것 또한 나쁘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대신 트레이드로 개편할 경우 팀의 색깔이 바뀔 수 있고, 팬들이 바라는 방향으로 가는 것은 포기해야 할지도 모른다는 전제가 붙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정말 롯데를 원해서 롯데에 가고 싶어서 온다는 선수가 아니라면 말이죠.
외국인 선수를 뽑으러 갔을 당시 선발투수 위주. 대신 선발과 계투(특히 마무리)쪽에 괜찮은 선수가 있다면 이쪽으로 뽑아도 된다고 방침을 세웠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한국시리즈가 열렸을 당시에도 이 부분 때문에 지바에 이미 사람을 보냈다라고 이야기도 돌았었죠. 그러나 투수만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라 타자 쪽에도 아직은 균열이 많이 보입니다. 사실 현재 롯데 타격에 문제가 없다고 볼 수도 있지만, 전반적인 타선의 응집력은 확실히 떨어져 보이며, 롯데야구는 무엇이다라는 색채는 찾기 힘듭니다. 가령 이기는 공식이 있는 야구가 간혹 필요한데, 최근의 야구는 이대호 한명만 피해가면 큰 것을 허용하지 않는다라고 타 팀에서 이미 공식을 역으로 만들어 놓은 상태였었죠.
한 가지 바람직한 부분은 그래도 예전에 비해서 선수들이 열심히 한다는 것이지 싶습니다. 지명으로 나가게 되더라도 중량감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는 정보명은 손에 굳은 살 외에는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열심히 훈련을 하고, 아주 정말 몇몇을 제외하고는 나름대로 훌륭하게 올 시즌을 마쳤습니다. 원래부터 기량이 정점에 오르던 선수들이 아니기 때문에 올 한해는 분명이 약이 되었을 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롯데는 12월 안으로 대형 트레이드 두건을 준비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호준을 놓쳤을 때의 대안으로 마련해 놓은 방안이라고 하는데, 사실 이루어질지는 미지수입니다. 모두 타자 쪽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고 하네요. 지켜볼까요.(웃음)

이대호 '짝' 용병·트레이드 물색
올해 FA(자유계약선수) 시장에서 거포를 영입하려던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계획이 수포로 돌아갔다. 롯데가 그렇게 공을 들였던 이호준이 끝내 부산을 외면했기 때문이다. 이호준은 9일 4년간 34억원에 SK 와이번스와 계약했다. 계약금 10억원과 연봉 5억원, 매년 1억원 옵션을 포함한 금액이다. 이는 당초 이호준이 요구했던 총액 42억원은 물론 롯데가 제시했던 36억원보다도 적은 액수다. 이때문에 이호준을 데려오려고 했던 롯데 자이언츠는 '닭 쫓던 개 지붕 쳐다보는 격'이 됐다.
'이호준 모시기'에 실패한 롯데로서는 당장 내년 시즌 강타자 영입 문제가 발등에 떨어진 불이 됐다. 이대호와 짝을 이뤄 클린업 트리오로 활약할 선수가 들어와야 최근 몇 년 동안 문제였던 타선 보강이 이뤄질 수 있기 때문이다. FA시장에서 실패를 맛본 롯데는 외국인 선수 영입이나 국내 트레이드 추진 등 두가지 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중략)
롯데 자이언츠가 이호준 영입에 실패한 또 다른 이야기가 담겨 있는 기사입니다. 가장 구체적으로 롯데가 영입을 하려는 선수는 특정 구단 두 구단의 두 명의 선수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영입의 문제 역시 미지수인 상황에서 이호준의 영입 기회를 날린 것은 조금 아쉽지 않나라는 생각도 개인적으로 듭니다. 물론 다른 측면으로 바라봐주신 분들의 의견도 틀렸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롯데는 06년 시즌 롯데의 신명철을 주는 댓가로 삼성에 투수를 요구합니다. 바로 좌완 권혁인데요. 권혁과 딜이 틀어지자 강영식을 받아오면서 신명철을 정리하였습니다. 제가 걱정하는 부분은 다름 아닌 이 부분인데, 아직 롯데 선수들의 계약이 끝나지를 않았다는 부분입니다. 롯데 선수들 중에 계약이 이번에 틀어진 선수가 다시 트레이드에 올라가는 것 아니냐는 부분이라는 것이겠지요. 상동에 들어간 비용으로 인해서 다른 선수 영입이 힘들다는 의견은 예전이면 몰라도, 지금은 힘든 것이 이번만큼은 감독도 바뀌었고, 어떤 문제점을 절감했기 때문에 구단에서도 시즌 중에 고민을 했었는데, 이렇게 날리다니 조금 아쉽다는 생각이 드네요.
롯데는 이번 시즌이 끝나면서 정리할 선수들을 대충 추스린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단순히 방출이나 재계약 포기가 아니라 트레이드 대상이라고 이야기하는 것이 맞지 않을까 싶은데요. 어느 구단이던지 이런 부분이야 있을 수 있지만, 롯데 역시 이런 얘기는 한번씩 나오네요. 이상목의 경우에는 엘지로 간다는 소식도 있습니다. 우선 이런 부분은 루머에 가깝지만, 본인이 분위기를 바꿔주는 쪽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이런저런 얘기도 나오네요.
롯데 이외의 이야기를 잠깐 하자면, 이번 겨울에 선발 투수를 보강하는 팀들과 타자를 보강하는 팀들이 최소 3팀은 있을 전망입니다. 물론 어느 시기이던 트레이드 이야기야 나올 수 있고, 이런 부분에 있어서 카드 교환이라는 것이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인데, 가장 먼저 스타트를 끊으려면 현대의 문제가 가장 빨리 해결이 되야 하지 않나라는 생각이 드네요.
<사진-롯데 자이언츠, 장원석>
'야구,냉정과 열정'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물밑 트레이드 시장’이 뜨겁다? (0) | 2007/12/30 |
|---|---|
| 서재응 복귀 일지. (0) | 2007/12/29 |
| 제리 로이스터. 롯데에 대한 해결책 제시해줄까. (0) | 2007/12/28 |
| 마해영과 진필중의 거취 어떻게 될까요. (0) | 2007/12/14 |
| 김동주랑 리오스 야쿠르트로 갈까요? (0) | 2007/12/10 |
| 좌완 신재웅(25)이 결국 두산에서 방출. (0) | 2007/11/30 |





이올린에 북마크하기





